
"이게 된다고?" — GitHub에서 개발자들이 난리 난 이유
기획서를 보여줬더니 AI가 실제로 클릭되는 UI를 만들어 냈습니다.
버튼도 있고, 메뉴도 있고, 색상도 맞아 떨어지는 진짜 화면이었어요.
디자이너한테 맡기면 2~3일 걸릴 작업을요.
2026년 4월 17일, Anthropic이 Claude Design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프롬프트 하나로 UI 시안, 프로토타입, 발표 자료를 만드는 AI 도구예요. 문제는 유료 구독자(Pro·Max·Team·Enterprise)에게만 열려 있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같은 날, 오픈소스 버전이 GitHub에 올라왔습니다.
이름은 baoyu-design — 현재 515 stars, 개발자들이 "Claude API 키만 있으면 된다"며 공유가 폭발했어요.
Claude Design, 쉽게 말하면 이겁니다
"UI 시안"이라는 단어가 낯설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앱이나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이렇게 생기겠다"를 미리 보여주는 화면이에요. 예전엔 디자이너가 포토샵이나 피그마(Figma)로 며칠씩 걸려 만들었죠.
Claude Design은 이걸 AI가 대신합니다. "쇼핑몰 앱 홈 화면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실제로 클릭해볼 수 있는 HTML 파일을 즉시 만들어줘요.
baoyu-design은 이 기능을 여러분 컴퓨터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만든 오픈소스 도구입니다.
▲ 2026년 4월 같은 날 공개된 공식 버전과 오픈소스 버전 · 출처: anthropic.com/news, github.com/JimLiu/baoyu-design

baoyu-design이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들
내장 도구 24가지 중 핵심만 추리면:
| 기능 | 설명 |
|---|---|
| 고화질 목업 | 완성도 높은 UI 시안 |
|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 | 클릭·스크롤 되는 가상 앱 화면 |
| 와이어프레임 | 뼈대만 빠르게 잡는 레이아웃 스케치 |
| 랜딩 페이지 | 제품 홍보용 단일 페이지 |
| 모바일 앱 화면 | iOS / Android 스타일 |
| 발표 자료(데크) | 슬라이드 형식 PT |
모든 결과물은 HTML 파일 하나로 저장됩니다. 별도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어요.
현실 요구사항 — 솔직하게
| 항목 | 내용 |
|---|---|
| 필수 | Claude API 키 (claude.ai 계정과 별개, 별도 발급) |
| 권장 모델 | Claude Opus 4.8 (최고 품질) |
| 에디터 | Claude Code, Cursor, Codex Agent 중 하나 |
| 설치 환경 | Node.js + Python 3 (무료) |
| GPU | 불필요 (클라우드 API 사용) |
솔직한 단점:
- API 사용 비용은 내 부담. 복잡한 시안 1개에 $0.1~0.5 정도.
- Claude Opus 4.8은 속도가 느릴 수 있음. 복잡한 요청 기준 1~3분.
- 한국어 UI 텍스트는 잘 나오지만 한국어 전용 폰트는 직접 추가해야 함.
대안 비교 — 어떤 상황에 뭘 쓸까
| 도구 | 강점 | 약점 | 비용 |
|---|---|---|---|
| baoyu-design | 로컬 실행, API만 있으면 됨, HTML 그대로 활용 | API 비용 발생, 에디터 필요 | API 사용료만 |
| Claude Design 공식 | 가장 정교함, Figma 연동 | Pro 구독 필요 | 월정액 |
| v0.dev | React 컴포넌트 바로 생성 | 프론트 개발 지식 필요 | 무료~유료 |
| bolt.new | 풀스택 앱까지 한번에 | 시안보다 개발 도구에 가까움 | 무료~유료 |
개발 지식 없는 기획자·창업자에게는 baoyu-design이 가장 낮은 진입 장벽이에요.

중소기업이 이걸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상황 1 — 제품 기획 단계
새 앱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기 전, 개발자에게 넘기기 전에 시안이 필요해요. 보통 외부 디자이너에게 맡기거나(50~200만 원), 아니면 말로만 설명하다가 서로 상상이 달라 3개월을 버립니다.
baoyu-design으로 하루 안에 클릭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보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생긴 거 맞죠?"를 확인하는 데 돈 쓸 필요가 없어요.
상황 2 — 고객 제안서·PT
"우리 서비스 이렇게 만들겠습니다"를 PowerPoint 텍스트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화면으로 보여주는 거예요. 투자자나 파트너에게 설득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상황 3 — 사내 업무 도구 개선
회의 때마다 "이 양식 좀 바꿔요"라고 말만 하다 끝나잖아요. AI로 미리 화면을 만들어서 "이런 식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하고 보여주면 논의가 구체화돼요.
내 브랜드 색상·로고 연결하는 법: designs/ 폴더에 저장된 HTML 파일에 회사 정보를 텍스트로 적어줄 수 있어요. "우리 회사 색상은 #0f766e, 로고는 왼쪽 상단, 폰트는 Pretendard" 식으로 프롬프트에 포함하면 됩니다. 기존 화면 캡처를 보여주고 "이 스타일로 만들어줘"도 가능해요.
복잡한 디자인 시스템 연동이나 실제 개발 코드로의 전환이 필요한 경우는 전문 파트너와 함께하는 게 낫습니다.
(주)비젼솔루션 시각: 도구는 누가 통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claude.ai/design은 Anthropic 서버에서 실행됩니다. 기획 아이디어, 고객 요구사항, 제품 구조가 외부 플랫폼에 올라가요. 구독을 끊으면 접근도 끊깁니다.
baoyu-design은 다릅니다. API를 거치지만, 결과물(HTML 파일)은 내 컴퓨터에 남아요.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건 — 특히 시안이나 아이디어처럼 핵심 자산이 걸린 상황에서는 — 단순한 편의 이상의 가치입니다. 도구 선택도 전략이에요.

직접 해보기 — 설치부터 첫 시안까지 3단계
준비물: Claude Code(또는 Cursor) + Claude API 키
▲ 터미널 명령어 하나로 설치 완료 · 출처: github.com/JimLiu/baoyu-design
① 설치 (30초)
터미널(명령창)에 입력하세요:
npx skills add JimLiu/baoyu-design
잠깐 기다리면 설치 완료입니다.
② 요청하기
Claude Code를 열고 이렇게 입력하세요:
UI 목업 만들어줘.
쇼핑몰 앱 홈 화면이야.
상단에 검색창, 중간에 카테고리 카드 6개, 하단에 추천 상품 리스트.
색상은 청록색 계열.
③ 결과 확인 및 수정
designs/ 폴더에 HTML 파일이 생성됩니다.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려요.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채팅으로 말하면 됩니다:
검색창을 더 크게 해줘. 배경을 흰색으로 바꿔줘.
카테고리 카드에 아이콘 추가해줘.
흔한 실수: "멋진 UI 만들어줘"처럼 모호하게 말하면 결과도 모호해요. 섹션 구성, 색상, 포함할 요소를 구체적으로 말할수록 원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결론 — 말로 하던 기획이 화면으로 바뀌는 순간
Claude Design이 유료 구독자 전용으로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또 돈 내야 하는 거야?"라고 했어요.
baoyu-design은 그 대답입니다. API 비용만 내면 같은 기능을 씁니다.
프로토타입 한 번 만들어보세요. 말로만 하던 기획이 실제 화면으로 보이는 순간, 대화가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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