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AI 업계가 이상하게 돌아갔습니다.
9월 1일 화요일, Anthropic이 Claude Fable 5.1을 냈습니다. 다음 날엔 구글이 Gemini 3.8 Flash를 공개했고, 그 다음 날엔 OpenAI가 GPT-6 Astra를 내놨습니다. 72시간 안에 최신 AI 모델 3개가 연속으로 등장한 겁니다.
언론은 GPT-6 얘기로 시끌벅적했습니다. 그런데 조용히 살펴보니, 중소기업이 지금 당장 공짜로 쓸 수 있는 건 딱 하나였습니다.

세 AI 중 무료는 하나, Gemini 3.8 Flash
GPT-6 Astra는 API 사용에 비용이 붙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Claude Fable 5.1은 Claude.ai 앱에서 제한된 무료 사용이 가능하지만, API로 연동하면 역시 유료입니다. 무료 범위가 꽤 좁아요.
반면 Gemini 3.8 Flash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Google AI Studio에서 지금 바로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개발자용 API도 무료 티어를 제공합니다. 신용카드 입력 없이, 회원가입 추가 절차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 72시간 연속 출시 타임라인 · 출처: Anthropic·Google DeepMind·OpenAI 공식 발표 (2026.09)
그렇다면 무료라서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요? 외부 벤치마크(DeepSWE v1.1) 기준, Gemini 3.8 Flash는 73.7%로 GPT-5.6 Sol(72.7%)을 앞서며 Claude Opus 5(74.0%)와 0.3%p 차이로 최상위권 성능을 보였습니다. 무료인데 최상위 경쟁을 하는 거예요.
멀티모달이 뭔지 모르셔도 됩니다 — 이렇게 쓰면 됩니다
"멀티모달"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쉽게 말하면 글·사진·음성·동영상을 모두 이해하는 AI입니다. 예전 AI는 텍스트만 받았지만, 이제는 사진을 올리면서 "이 계약서에서 이상한 조항 찾아줘"라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Gemini 3.8 Flash가 앞선 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에이전트 능력이 올라갔습니다. 단순히 답을 내놓는 수준이 아니라, 여러 단계를 스스로 처리합니다. "고객 문의 메일 10개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각 초안 답변 써줘"라고 하면, 하나씩 읽고 분류한 다음 답변까지 알아서 작성합니다.
긴 문서를 통째로 처리합니다. 계약서 50페이지, 보고서 100페이지를 한 번에 넣어도 맥락을 놓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마주치는 긴 문서 요약이나 특정 조항 검색에 특히 강해요.
▲ 2026년 9월 AI 3종 핵심 비교 · 출처: 각 사 공식 발표
한계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최신 실시간 정보를 스스로 가져오지는 못하고, 회사 내부 시스템에 바로 접근하지도 못합니다. 자신 있게 틀린 답을 내는 경우도 있어요. "AI가 말했으니 맞겠지"는 위험한 생각이에요 —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사람이 검토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이 바로 써볼 수 있는 4가지 업무

이미지 첨부 고객 문의 처리
"이 제품이 맞는 건가요?"라며 사진을 보내는 고객 문의, 지금은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하죠. Gemini 3.8 Flash는 사진과 텍스트를 동시에 받으므로, 이미지가 붙은 문의도 1차 분류와 초안 답변 작성을 먼저 처리할 수 있습니다. API 연동 없이 Google AI Studio에서 수동으로도 먼저 테스트해볼 수 있어요.
계약서·공문서 요약
거래처 계약서, 임대차 계약서, 정부 지원사업 공고문 — 읽는 데 시간이 너무 걸리죠? 파일 내용을 붙여넣고 "핵심 조항 5개를 표로 정리해줘"라고 입력하면 수 초 안에 요약이 나옵니다. 법적 판단은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지만, 내용 파악 시간을 크게 줄여줄 수 있어요.
수출 업무 번역과 교정
영문 이메일, 영문 견적서, 영문 카탈로그. 번역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어 원문을 붙여넣고 "수출 바이어에게 보낼 격식체 영문 이메일로 번역해줘"라고 입력하면 초안을 즉시 만들어줍니다. 공식 계약 서류는 별개지만, 일상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반복 보고서 초안 작성
주간 업무 보고서, 월별 실적 정리 — 매번 비슷한 형식인데 처음부터 다시 쓰고 계시진 않나요? 지난주 보고서를 붙여넣고 "이번 주 수치만 바꿔서 같은 형식으로 다시 써줘"라고 하면 형식은 유지하면서 내용만 교체한 초안이 나와요.
(주)비젼솔루션의 관점
무료 AI가 강해진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저절로 풀리지는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어떤 업무에, 어떻게 붙이느냐"입니다. AI는 지시를 받아야 움직이는 도구이고, 좋은 지시를 쓰는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갑니다. 도구의 성능이 올라갈수록, 잘 다루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마련입니다. 위협처럼 느껴지실 수 있지만, 지금 시작하면 그게 기회가 됩니다.
지금 5분이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설치 없이 구글 계정으로 바로 됩니다.
1단계 — aistudio.google.com 접속
2단계 — 구글 계정(Gmail)으로 로그인
3단계 — 좌측 상단 모델 드롭다운에서 Gemini 3.8 Flash 선택
4단계 — 입력 창에 업무 내용 붙여넣기. 예시:
아래 계약서 내용에서 위약금 조항만 찾아 3줄로 요약해줘.
[계약서 내용 붙여넣기]
5단계 — 결과 확인 (수 초 안에 응답)
여기까지는 혼자 바로 해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 — 회사 홈페이지, 사내 시스템, 반복 업무 자동화에 연결하는 건 설정이 필요합니다. 궁금한 부분은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주)비젼솔루션 AI 솔루션 문의: 📧 [email protected] 🌐 https://www.visionc.co.kr/ai-solution